보름달처럼 풍성한, 삼척정월대보름제

삼척정월대보름제는 삼척 특유의 기줄다리기를 주축으로 천신·지신·해신에게 소재 초복과 풍년·풍어를 기원하는 제례행사와 민속놀이를 포함한 축제로 1973년 음력 정월보름에 처음으로 막이 올랐다. 삼척 기줄다리기의 ‘기’는 게의 지역 방언으로 줄다리기 모양이 마치 게의 모습처럼 양쪽에서 줄을 네 가닥으로 서로 잡아당기는 모습에서 유래하였다.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된 전국 유일의 민속으로 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신주빚기, 달집태우기, 망월놀이 등 다채로운 고유 풍습과 다듬이질 경연대회를 비롯한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아이들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오는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지는 삼척정월대보름제에 방문하여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 해 기원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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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맹방유채꽃축제

겨우내 움츠렸던 마음에 유채꽃과 벚꽃, 동해안의 쪽빛 바다가 어우러진 축제가 펼쳐진다. 7.2ha의 유채꽃 축제장에서 봄내음과 사랑을 느껴볼 수 있으며, 노란 유채꽃과 하얀 벚꽃의 꽃망울이 사람들의 가슴에 화사함과 추억과 낭만을 안겨줄 것이다. 근덕면 상맹방리(구 7번국도)에서 매년 4월에 열리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예쁜 꽃밭에서 추억을 심어주고, 연인·가족과 함께 자전거 하이킹, 유채꽃 인절미 만들기, 맹방 싱싱딸기 수확, 딸기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가해 볼 수 있다. 특히 푸른 바다의 향을 머금어 더욱 달고 맛있는 맹방 딸기 따기 체험을 함께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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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 어촌체험축제

빼어난 풍경으로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장호항에서 열리는 축제이다. 어촌마을체험으로 매년 인기를 더해가는 삼척 장호항 어촌체험축제는 7월 말~ 8월 초에 열리며 바다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투명카누 생태체험, 간단한 장비로 수중관광을 즐기는 스노클링체험, 수산물 맨손잡이, 오리보트체험 등의 바다체험 행사를 비롯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삼척 해안을 둘러보는 어선체험과 어부의 하루를 체험하는 어업생활 체험, 성게잡이 체험 등 20여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피서객의 더위를 날리고, 즐거운 어촌체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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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축제

삼척 해맞이축제는 매년 1월1일 환상의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한 새천년해안도로에서 펼쳐지는 삼척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이 한 자리에 모여 송구영신의 아쉬움과 희망을 담아보는 화합축제이다. 어슴프레한 어둠과 구름을 뚫고 떠오르는 힘찬 일출의 감격이 꽁꽁 얼었던 몸과 마음을 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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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동해왕 이사부독도축제

삼척에서 이사부를 동해안의 대표 해양역사인물로 브랜드화 및 독도사랑 의지결집을 위하여 이사부광장(삼척항)에서 이사부를 테마로 3일간 각종 학술, 전시, 공연, 대회, 참여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는 축제이다. 신라시대 이사부장군이 실직주(지금의 삼척)에서 군주(軍主)로 활약, 울릉도와 독도를 우리 영토로 복속시키므로 일본의 독도 영토 시비에 종지부를 찍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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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축제

도내 최초 평생학습도시 지정과 선진 평생학습 거점도시 위상 정립 및 범시민적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 유도, 참여율 촉진을 통해 주민 자치역량 강화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축제이다. 평생학습이란 이름에 맞게 행사의 대부분이 ‘학습’과‘체험’관련되어 있다. 삼척시 관내·외 100여개의 기관, 단체, 학습동아리가 참가하며 각종 공연발표회, 작품전시회를 진행하며, 군병영문화체험부터 다문화체험(음식, 복식 등)까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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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휴제왕운기문화제(매년 10월)

민족대서사시인 『제왕운기』를 저술하여 우리가 단군을 시조로 하는 단일민족이라는 정통성을 일깨워주고, 자주적인 민족의식을 계승하고 얼을 기리고자 개최하는 문화제이다. 제왕운기 탁본체험하기, 문화제사진전부터 쉰움산 산행, 동안대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청소년과 부모들이 함께 제왕운기를 저술한 동안 선생의 사상과 얼을 되새길 수 있는, 교육적이고 의미 있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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